못난이 농산물을 가치있게! 어글리어스 브랜드
못난이 농산물을 가치있게! 어글리어스 브랜드
영양분은 같은데, 못난이 농산물은 왜 가치가 없을까?
라는 고민에서 나온 브랜드!
어글리어스?
어글리어스는 2020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못난이 농산물 구독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구독형 외에도 일반 제품인 즙이나 칩, 과일 등을 판매하면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농산물의 생김새가 좋지 않아도, 맛은 그대로, 영양분도 그대로이지만,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어글리어스'라는 이름은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서인데. 어글리어스란 단어만 쓰면 의미 전달은 쉽지만 자칫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조금 더 애틋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 어스us를 붙여 '못난이들' 이라는 이름이 탄생했고,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로 지구earth라는 뜻도 함께 담아서 자유로고 당당한 브랜드 이미지에 가치를 줬다.
어글리어스 주요 서비스
어글리 어스를 구독하면 채소 박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배송 서비스는 앱이나 웹에서 모두 가능하고, 신청할 때 채소들이 담겨질 박스 크기부터 배송주기나 비선호 품몫을 토핑처럼 선택할 수 있다.
비선호 채소는 어떤 채소들이 배송되는지 미리 알 수 있으므로 선호하지 않는 제품이 있다면 미리 제외할 수 있다. 그리고 담겨진 채소들이 어디서 구출됐는지? 레시피 페이퍼라는 종이가 들어있다. 받은 채소를 활용한 레시피도 알 수 있다!
고객은 매주 월요일에 이번 주에 어떤 채소가 오는지 알림을 받는데, 이 알림으로 채소 박스를 바꿀 수 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은 1회에 18,500원짜리 스탠다드 박스이다. 2주마다 받는 경우도 있다. 어글리어스 마켓에서는 레시피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따로 있으므로 배송되는 채소 요리 레시피 외에 구독자가 만든 요리 레시피나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나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변화무쌍한 자연을 견디다 보면 채소와 과일도 상처가 나고, 아뭅니다.
생명이니까요. 그 흔적이 표피에 얼룩덜룩 보기 싫게 생기는 것이죠.
저는 그 친구들이 더 건강한 농산물이라고 믿습니다.
'너 참 대자연에서 힘차게 살아냈구나'
'고생하며 버텨줬구나'는 생각에 뭉클하고요.
농가도 살고, 매출도 살고, 고객도 사는 '어글리어스'
어글리어스 고객의 가장 큰 니즈는 못난이 농산물의 폐기를 막는 것이 크다. 못난이라고 맛이 다르지도 않은데, 폐기되는 건 너무 비합리적이다라는 점에 공감하고 같이 소비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깔려 있다.
저렴한 가격도 좋지만, 마트에 가서 채소들을 챙기느라, 쓰던 에너지와 시간을 아끼는 것도 가장 큰 장점이다. 어글리어스는 채소를 큐레이션해서 보내므로 장보기 시간과 에너지가 줄어든다.
어글리어스 마케팅 전략
어글리어스의 첫 고객은 7명이였는데 모두 '입소문'으로 모였다. 지인들이 여기 저기 홍보해주고, 다시 이 고객들이 다시 본인이 활동하는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올려주면서 다시 홍보가 되면서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트위터에서 많이 바이얼이 되고 있고 뉴스레터 또한 정보 제공으로 시작한 콘텐츠이지만 농부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뉴스레터에 담긴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또한 고객 인터뷰도 꾸준히해서 고객의 솔직한 의격을 받아서 참고하여 활용하고 있다.